송파산대놀이 보존회 홈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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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산대놀이는 서울 송파나루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탈춤의 하나로,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된 종목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사신접대나 국가적인 향연을 위해 산대도감(나례도감)을 설치하여
여러 유형의 산대도감놀이를 연행 하였으나, 인조 이후 산대도감이 폐지하자 서대문밖
애오개(阿峴)지역을 중심으로 민간에서 전승하면서 사직, 녹번, 구파발, 노들(노량진) 등지로 분파되었으나 소멸되었고, 구파발산대놀이만 남았다가 근대에 이르러 양주와 송파에만 분파되고 전승이 단절되었습니다. 현재는 관원놀이의 성격을 띈 경기도 양주별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호)와 상역지에서 성행하던 탈꾼패놀이의 일종인 서울의 송파산대놀이가 전승되고 있습니다.
현재 50여명의 전승자들이 송파산대놀이전수관(서울놀이마당, 석촌호수공원 내)에서 전수활동과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공연에 참여하여 한국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본 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의 전승 보급과 공연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2022년 한국의 탈춤종목이 유네스코 등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보존회 회장 이병옥 올림
